“해 꼬리”
평사 : 김 용수
보고 보곺다.
쓰고 쓰곺다.
선홍 빛 토하고
황토 빛 물들이는
세방 바다 끝
해 꼬리를
다가 갈수록
붉게 달아오르고
멀어 질수록
하얗게 얼어붙는
그 정
그 사랑이
휘날리는 눈발에
가려지고 있다.
어이!
진도 바다 낙조는
수줍어 수줍어서
숨으려 숨으련고
멍이든 바다
앵이든 산맥
붉게 색칠하는
해 꼬리를 보곺다.
보고 싶다.
2005년 1월 8일 오후 5시.
평사 : 김 용수
보고 보곺다.
쓰고 쓰곺다.
선홍 빛 토하고
황토 빛 물들이는
세방 바다 끝
해 꼬리를
다가 갈수록
붉게 달아오르고
멀어 질수록
하얗게 얼어붙는
그 정
그 사랑이
휘날리는 눈발에
가려지고 있다.
어이!
진도 바다 낙조는
수줍어 수줍어서
숨으려 숨으련고
멍이든 바다
앵이든 산맥
붉게 색칠하는
해 꼬리를 보곺다.
보고 싶다.
2005년 1월 8일 오후 5시.
출처 : 순천강남문학회
글쓴이 : 밤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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