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시인의 연기꽃 발문 여여한 삶과 시 송 수 권(시인, 한국풍류문화연구소장) 김용수 시인의 삶은 시 그 자체로 드러나는 여여함이다. 더함도 덜함도 과포장도 없이 꾸밈없는 언어가 시세계를 이룬다. 팔공산에서 시작되는 섬진강이 다미샘의 물 뿌리에서 남해의 난바다에 이르러 여러 작은 섬을 밀어 올리듯.. 참살이 2017.04.21
백두산 신병교육대대를 다녀와서 시인 / 김용수 “임전필승 산악정신!, 통일성업 선봉정신!, 살신성인 위민정신!, 골육지정 화합정신!”의 백두정신으로 “생각하는 훈련병”들의 우렁찬 함성소리가 지금도 귓전을 때린다. 먼저 “한 번 백두인은 영원한 백두인”이라는 기상으로 오늘도 훈련에 임하고 있는 훈련병들과 .. 참살이 2013.08.31
“해군사랑”은 우리의 국력 / 김용수 시인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우리의 “해군사랑”이 조금은 식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그 원인은 천안 함과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실망감에서 비롯된 미움증일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우리의 해군은 세계의 어느 해군과도 바꿀 수 없고 견줄 수 없는 숨은 실력과 .. 참살이 2011.05.03
가오리연 날리는 헛똑똑이 김 용 수 청등산 박달재 밑, 백운면 애련리에 헛똑똑이가 만든 가오리연이 떴다 요리저리 흔드는 몸통 따라서 꼬랑지까지 흔들다가 센바람 불어올 때는 동그라미를 그려대다가 거친 바람 휘몰아칠 때는 밑으로 곤두박질치다가 재빠르게 솟구쳐 떠오르는 가오리연이 청등산 박달재를 넘고 넘어 하늘.. 참살이 2008.10.21